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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게실염으로 개고생 & 입원 후기

by 리즈랩연구소장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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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실염으로 며칠 복통으로 개고생을 하고 왔다.

찾아보니 뭐 실제 후기들이 많이 없어 도움이 될까 정리함.

 

원인도 특별히 없는 것 같지만, 게실염이 뭔지 원인은 무엇으로 추정되는지 등은 검색하면 바로 나오므로 패스.

증상과 하루하루 어땠는지만 간략하게 기록.

 

Day 1 - 2: 불편함의 시작

명치 부근이 꽉 막힌듣한 느낌과 더부룩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많이 아프진 않았고, 살짝 아픈정도 + 더부룩함과 속쓰림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약을 이것저것 챙겨먹었으나 아무것도 드는 것이 없어 당황스러웠다.

(제산제, 진경제, 소화제 등 복용)

 

Day 3: 복통의 진화

아침에 로컬 병원을 찾았다. 위 내시경 까지 했으나 특별한 원인은 발견하지 못했고, 살짝 위염 정도로 진단주었다.

 

그.런.데!

정오부터 복통의 위치가 변화하며 통증의 레벨이 점점 올라가기 시작했다.

정확하게는 우측하복부가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고, 눌러도 아팠다.

특히 조금씩 더욱 아파오는 느낌이었다.

 

야밤에 통증은 더욱 심해졌고, 맹장이었나 싶어 결국 근처 응급실이 있는 병원을 검색해서 ㄱㄱ했다.

 

Day 4: 응급실과 입원

먼저 X-ray와 피검사를 했다. 맹장 증상이 보인다며 CT를 추가적으로 찍었다.

CT 검사 후 맹장(충수염)이 아닌, 난생 처음 들어보는 게실염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Day 5 - 6: 극심한 고통과 금식 (염증수치 200 -> 170)

Day4를 포함한 입원 첫 3일이 정말 아팠다. 만져도 너무 아프다. 진짜 아팠다. 다신 고기를 안먹으리라, 채식주의자가 되리라 다짐했다.

통증에 불편해하다 지쳐 잠들었다가, 또 통증에 깨고 하는 식의 반복이었다.

항생제 수액을 계속 맞아야 하고, 당연히 금식이다.

하지만 수액을 맞으니 배고프지는 않고, 뭐 먹고 싶은 생각도 1도 들지 않는다.

매일 아침 피를 뽑아 염증수치를 체크한다.

 

3수액 들어갑니다

 

 

Day 7 - 8: 인간으로 복귀 (120 -> 100)

항생제를 때러 넣으니 염증 수치가 가라앉으며 통증이 줄어든다.

입원 5일차(Day 8) 점심 부터는 단식이 끝나고 죽을 시작했다. 

이때부터는 살만하다.

 

Day 9 - 10: 휴식 & 퇴원 (70 -> 50)

이때는 이제 빨리 나가고 싶다.

그리고 갖은 건강 계획을 세웠다. (식단 & 운동)

 

 

앞으로의 다짐

치킨이 땡기면 구운 치킨을 먹기..(끊을 순 없으니)

삽겹살 자제

밀가루 자제

밥은 잡곡밥으로

소식

매일 야채/샐러드 먹기

술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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